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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업? 분업?: 프로젝트 경험기

Hanseung Cho edited this page Dec 4, 2024 · 2 revisions

👥 협업? 분업?: 프로젝트 경험기

우리 팀은 모두가 설명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시작했습니다.

이를 위해 팀원들은 각자가 특정 기능을 전담하기보다는 두 명씩 페어로 나눠 기능을 맡고, 팀 간 PR 리뷰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동기화하고자 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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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초기

첫 주차에는 모두가 함께 기획을 진행한 후, 두 번째 주차부터 팀을 나누어 작업을 시작했으며 각 팀은 오전 스크럼 시간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이 기간 동안 팀 내에서는 활발한 회의 및 작업 공유가 이루어졌지만, 팀 간 작업 공유는 저조했습니다. 하루에 한 번 진행 상황과 회의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은 팀 전체의 동기화에 한계를 보였습니다.

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스크럼을 오전과 오후 두 번으로 확대했습니다. 이로써 하루의 마무리 스크럼 시간에 당일 발생한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고, 동기화는 이전보다 더 잘 이루어졌습니다.

하지만 하루의 시작과 끝에 두 번만 진행하는 스크럼은 부족한 팀 간 동기화를 완벽하게 개선할 수 없었습니다.


또한 협업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습니다.

PR 리뷰와 문서 공유는 각자가 개별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, 1:N 방식의 설명과 비교해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. 특히 온라인 협업 환경에서 팀 간 작업 내용을 더 자주, 효율적으로 공유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이와 같은 문제점들에 대해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아 버스터톡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.



버스터톡 도입 이후

버스터톡의 목표는 작업 상황의 공유와 정리,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활발히 공유함으로써 팀 간 동기화를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. 버스터톡 도입 후 팀 간 상호작용이 크게 증가했고, 특히 작업 세분화와 활발한 리뷰, 그리고 정기적인 공유가 이루어지며 작업량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.

(PR 양의 증가를 통해서도 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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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적으로, 버스터톡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동기화와 협업 문화가 정착되었으며, 팀 간의 소통과 작업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



맺음말

우리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겪은 협업의 시행착오는 필수적인 성장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.

협업은 단순한 업무 분담이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과 동기화가 핵심임을 몸소 느끼게 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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